Home > 엄마,아빠보세요 > 치과공포증 없애기

 
 
아이를 키우면서 갑자기 아플 때, 말을 하기 시작했을 때, 걷기 시작했을 때 등 많은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난 치아 때문에 기뻐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지 못했다면 부모님들은 이제 치과에 갈 상황에 부딪치게 됩니다.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나?' '울면 어떻게 하나?' '치료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지금부터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치과 치료에 잘 적응하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원 놀이를 할 때 치과놀이도 함께 해보도록 합니다. 놀이를 통해 병원에서 진찰받는 모습을 쉽게 인식하듯 누워서 치아를 보여주는 행동도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말이죠.
치과를 낯선 환경이 아닌 익숙한 곳으로 인식시켜 주세요. 다른 친구나 친척 중에 누군가 치과에 갈 때 함께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치과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고 말씀해주세요. 낯선 사람에게 적응하기 힘든 아이에게 친구는 가장 빠른 시간에 친숙해질 수 있는 존재랍니다
아이의 질문에는 사실 그대로를 말씀하시되 너무 구체적이지 않게 해 주시고 즐거운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치과 방문은 어린이의 기분, 건강상태가 좋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된 날에는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아이를 재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상담이나 진료 전에 아이의 특별한 상황(정신지체, 자폐 등의 행동발달이상 등) 또는 내과적 문제(알레르기 또는 심장병, 투약중인 약 등)를 미리 이야기 하셔서 안전한 진료를 받으십시오.
3세 이하의 어린 연령에서는 부모님이 함께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4세 정도의 어린이는 부모님에게 의존하지 않고 오히려 혼자일 때 치료를 더 잘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첫 방문시에만 부모님이 함께 계셔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진료실을 나오면 우리 어린이에게 ‘용감히 잘 하는구나!’ 등의 칭찬의 말씀하시고 기뻐해주세요.
 
 
 
부모님의 시간에 맞추어 어린이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고 치과 예약 및 방문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치과 가면 000 사주께!” 이런 말씀은 피해 주세요.
어린이들은 치과를 그만큼 힘든 일로 생각하게 된답니다. 치료를 위한 뇌물이 아니라 치료 후에“잘했으니까 000를 사줄게”라고 선물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선생님 말 안들으면 아프게 해 주실꺼야, 주사를 놓을거야” 등의 공포를 주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우리 아이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의사선생님으로 남고 싶습니다. 아이들도 그런 의사를 좋아하구요.
부모님께서 더 무서워하시거나 긴장하시면 안됩니다. 아이들은 그런 부모님을 보고 더 무서워하게 되니까요
‘피, 아프다, 뽑는다, 주사’ 등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아이들의 질문에 미리 겁먹을까봐 숨기시거나 너무 자세히 말씀하셔서 이해 시키려고 하시지 마십시오. 그냥 단순하게만 말씀하시면 그렇게만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는 용감해!’ ‘이해시켰으니 다 이해하고 잘할거야!’ 라고 생각지 마세요.
이해를 했다 하더라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긴장하거나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아이에게 다시 한번 이해시키고 시간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